군포시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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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군포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김경자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포시는 1990대 초 산본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비약적 발전을 이뤘으나, 그로 인한 신도시와 기존도시간의 불균형, 밀집된 환경으로 인한 도시문제, 복지 수요의 차이 등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동반했다”며 “복지 불균형에 군포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시의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38.3%로 주변의 지자체들에 비해 높아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며, 노인인구비율은 10%로 현재는 높지 않지만 2045년에는 28.7%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노인빈곤율도 44.0%나 되어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선제적인 전략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군포시의 전략과제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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