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 크로 ‘지구 온난화 방지’ 이색 제안

화장실에서 지구를 지키자

미국의 여성 뮤지션 셰릴 크로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아주 손쉬운 방법들을 제안하고 나서 화제다. 그녀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온난화 방지법을 공개했다.

현재 미국의 대학 캠퍼스들을 돌아다니면서 온난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는 그녀가 가장 먼저 제안하는 방법은 화장실에 갈 때 쓰는 화장지를 한 칸씩 줄여나가 최종적으로 한 번에 한 칸씩만 쓰자는 것.

“볼일을 볼 때마다 쓰는 화장지의 양을 줄여야 한다. 내 생각엔 두세 칸 정도 필요할 그런 상황 빼고는 화장실에 갈 때 화장지 한 칸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제안은 종이냅킨을 쓰지 말자는 것이다. 세 번째 아이디어는 환경친화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텔레비전 리얼리티 쇼를 보자는 것이다.

셰릴은 “아직 첫 단계에 불과하지만 이 방법들은 누구나 손쉽게 해볼 수 있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