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우선주의 마케팅 행보 이어가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올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는 소비자 중심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컨슈머토피아’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학부모가 주 사용층인 교육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소비자 평가가 곧바로 수요의 결과로 나타나는 가장 예민하고 발 빠른 시장인 만큼, 교육 컨텐츠는 그 어느 곳보다도 소비자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오픈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 맘 커뮤니티, 파크 내에서 수집한 고객 요청 사항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맞춤형 상품을 출시해왔다.
1,2부 종료 때마다 많은 아이들이 ‘더도 말고, 딱 하나만 더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1개 시설 체험용 ‘엑스트라 티켓’, 대기시간을 조금만 줄이면 체험 하나를 더 할 수 있겠다는 의견을 반영한 ‘타임티켓’, 대기 상태를 미리 알면 체험 동선을 짜기 더 쉽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체험시설신호등’ 메뉴 설치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더해 키자니아 부산은 소비자 의견에 기반한 신규 프로그램을 9월 새롭게 선보인다. ‘학기 중 효과적인 진로체험학습을 위해 5시간은 아쉽다. 가격은 유지하되 시간을 늘려 더 많은 체험을 시키고 싶다”는 학부모 요구를 반영, 기존 1부와 2부의 경계를 과감히 없애고 7시간 체험할 수 있는 ‘7시간의 행복’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단, 토요일 제외).
키자니아 부산은 5시간 이용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 기간만큼은 특별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 이용 가능하다. 키자니아 부산의 70가지 직업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넉넉한 시간이다. 또 매일 2가족을 추첨해 신세계 센텀시티몰 내 피에프창·올반 이용권, 신세계 상품권 등을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키자니아 부산이 특별히 제안하는 ‘7시간의 행복’ 프로그램은 고객 혜택의 차원을 넘어 고객 우선주의의 마케팅 지침을 일관되게 지켜가는 행보여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진로교육, 바로 지금 9월이 적기인 만큼 키자니아 부산의 9월 특별 프로그램을 참조해 보자. 자세한 사항은 키자니아 부산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