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30일 의정부 시청에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의정부경전철의 안정적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의정부경전철 긴급운영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병용 의정부 시장, 김일봉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이경재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인천교통공사 이중호 사장, 남준우 영업본부장, 노창형 도시철도영업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계약기간은 1년간(인수인계기간 1년 별도)이다. 계약금액은 164억 8천만원으로 했다.
이번 계약은 의정부경전철(주)가 지난 6월 29일자로 `의정부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함에 따른 한시적인 관리위탁계약으로 대체사업자가 선정돼 인수인계될 때까지 기존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 취득과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중호 사장은 “앞으로 상호간에 호혜와 상생의 미래를 기대한다“면서 ”의정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품 경전철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신의와 성실로써 그간 습득한 인천교통공사의 운영 및 유지관리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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