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세계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기업 arm,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 달리웍스, 무선반도체 설계전문기업 u-blox 등 IoT 리딩 기업과 손잡고 ‘서울 Io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이번 대회는 특정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끝장 대회이다.
사물인터넷 헤커톤에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플랫폼인 arm사의 ‘Mbed’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인 ‘달리웍스 씽플러스’로, 이들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사용해 중소기업들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쉽고 서비스 본질에 충실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서울 IoT 해커톤’에서는 S/W개발자, H/W 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0개 내외 팀을 선정하고 arm Mbed 및 달리웍스 씽플러스를 활용해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약 1개월 간 기술워크숍과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팀 재구축 과정을 통해 총 15개 내외의 연합팀을 구성,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비스 개발 경쟁을 펼치게 된다.
SBA는 참가자들이 1개월 간의 워크숍을 통해 u-blox ODIN W262, Arm Mbed, 달리웍스 씽플러스 등 글로벌 IoT 플랫폼 기업과 함께 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서비스 개발 애로사항 해결을 돕고, 멘토링 병행을 통해 참가 팀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SBA 산업혁신연구소 김태진 소장은 “IoT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아이디어를 시장에 빨리 진입시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해커톤을 기획하게 됐으며 완성도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을 통해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격은 서울 소재 기업, 서울 소재 교육기관 재학 중인 개인, 서울시 소재 거주민(외국인 가능)을 포함해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실습을 위한 스타터 킷트와 관련 동영상, 개발지원금이 제공되며 사물인터넷 서비스 프로토타입 전과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수상에 성공한 3개 연합팀에게는 800만원 상당의 시상과 함께 서울창업허브와 사물인터넷 제품 사용화 지원사업 중 시작품 제작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가 부여된다.
해커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9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SBA홈페이지 또는 서울 IoT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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