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주회
동대문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음악회 및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정기 지휘자와 초·중·고생 단원 98명, 객원 12명 등 총 110여명이 참여한다.
연주회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서곡’ 과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Slovanske Tance Op.46, Op.72)’으로 시작한다.
또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Moldau(몰다우)’, 보로딘 오페라 ‘이고르공(Prince Igor) – Polovtsian Dances’, ‘Beauty and the beast’ 등 오페라에서 뮤지컬까지 수준 높고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요즘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인 이예은, 정욱진이 특별출연해 ‘지금 이 순간(지킬 앤 하이드)’, ‘On My Own(레미제라블)’, ‘A whole new world(알라딘)’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아름다운 뮤지컬 곡을 선사하여 관객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정통 클래식과 친숙한 뮤지컬 넘버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누구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동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을의 초입,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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