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장수 기자= 서울 서초구는 서초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로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초대로 66길 300m 구간에서‘부체도로 거리 시화전’을 개최한다.
부체도로란 자동차 전용도로를 신설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기존도로를 자동차 전용도로로 편입시키는 경우, 기존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건설하는 보조도로이다.
서초 1동은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의 작품을 거리에 전시해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의 작품을 공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부체도로 거리 시화전을 열게 됐다.
이를 위해 서초 1동은 9월 4일까지 주민들의 시, 그림 , 붓글씨 등 각종 시화작품을 모집한다. 전시 작품은 자유주제이고, 규격은 8절지가 원칙이나 작품의 특성에 따라 자유선택이 가능하다. 주민은 서초1동 주민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서초1동 주민자치위원장은“주민과 함께 만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통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볼거리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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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