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개막식에서 “남북접경도시이자 평화통일특별시를 꿈꾸는 고양시에서 평화와 화합을 위한 세계인의 자전거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 어울림의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에서는 공공임대자전거 피프틴을 기반으로 생활 속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특히 2017년도에는 ‘King of track’ 및 ‘Tour de DMZ 2017 국제자전거 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유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행사를 통해 자전거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 Tour de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대회는 ‘제2회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및 ‘강화자전거투어’ 및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즈 대회’로 구성된다.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에 걸쳐 고양→연천→화천→인제→고성에서, ‘마스터즈 대회’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에 걸쳐 고양→연천→화천→인제에서 각각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연정부지사, 강원도행정부지사, 고양시장 등을 비롯해 자전거홍보대사 김세환, 조호성, 모태범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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