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가 고용노동부와 마포구가 함께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OSMU 콘텐츠 기획자(웹툰PD)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OSMU 콘텐츠 기획자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소스멀티유즈를 활용,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제작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만날 수 있는 미키마우스의 콘텐츠가 OSMU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OSMU의 활용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콘텐츠 산업 정책으로 OSMU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장려하고 역량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가 모집하는 OSMU 콘텐츠 기획자(웹툰PD)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수강자격은 경력단절여성, 청년미취업자 등을 포함한 미취업자, 영세사업자(매출액 연 1억 5천 미만 증빙가능자),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 참여자 등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이 교육을 통해 OSMU 콘텐츠 기획자로서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생산하고 기획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 해당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017년 8월 21일부터 시작된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지원서류를 e-mail로 제출하면 신청접수가 완료된다.
또한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는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위해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OSMU 콘텐츠 기획자(웹툰PD) 양성과정 교육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설명회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비롯해 OSMU 콘텐츠 기획자의 진로 및 활용방안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화나 이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온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지난 해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평균 수료율 94%, 취업률 85%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같은 우수한 교육 지원사업의 성과로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S등급(2015), A등급(2016)을 받기도 했으며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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