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이사지원
대상자는 지하에 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세대로 LH전세임대주택으로 급히 계약은 이루어졌으나 이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차에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회원인 해피데이24 이사짐센터 박찬근 대표의 도움으로 무료로 이사봉사를 지원했던 것이다.
특히 박찬근 대표는 근무 중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조정해 수급자 가구의 무료이사를 제공하면서 소유한 좋은 냉장고와 행거를 직접 교체해주고, 구리시 생활안전연합회 16명의 회원들은 이사짐을 손수 나르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물품 지원을 통해 수급자 독거노인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조종덕 회장과 박찬근 대표는“경제적 이유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수택1동장은“비가 오는 날에 이사를 하면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는데 대상자에게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라며, 이사지원 서비스로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을 실천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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