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달 말까지 117개 전체 경로당과 5개 복지관, 29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286대의 설치를 마쳤다. 또 지난 7월부터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99개소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총 278대의 공기청정기 렌털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인과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286대를 설치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주니 고맙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어 좋고,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오염 문제에서 가장 취약한 어르신과 아동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광명시는 대기환경오염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다각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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