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윤광제 기자 = 의왕시 내손도서관에서 중고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도서나눔전’ 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의왕백운예술제’ 에서 진행지며, 도서기부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기증한 다양한 도서들을 모아 판매한다. 단행본은 권당 1,000원, 전집은 권당 500원에 판매되며 평소 비싼 가격 때문에 도서 구입을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도서나눔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신간도서를 구입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제5회 도서나눔전에서 책 3,393권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250만 원은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신간도서 278권을 구입해 전달했다.
조이현 내손도서관장은 “이번 도서나눔전은 양질의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희망의 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제한 뒤 ”도서나눔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서나눔전 관련 문의는 의왕시 내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wlib.or.kr/naeson)를 참고하거나, 내손도서관 독서진흥팀(031-345-26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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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