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고병욱 상임이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신임 고병욱 상임이사를 7일자로 임용하고 사업개발본부장에 임명했다.
고병욱 본부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 및 부동산개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27년간 근무하면서 신도시개발, 주택사업, 재개발사업 등 부동산 개발업무 경력을 쌓았고 경기관광공사 본부장 및 인천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등 공공부문의 관리자까지 역임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심의위원회 위원,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정부부처와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전문성과 더불어 비즈니스 협상과 소통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고 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간의 수많은 민간과 공공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과 공사를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속도감 있는 현안 문제점 중심의 업무체계를 마련해 검단신도시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 황효진 사장은 환영인사에서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중 일부를 인용하며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라며 “한 사람의 일생이 우리조직에 온 것으로 앞으로 공사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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