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 아시아드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주민자치위원한마음대회’에서 각 구 부스를 돌며 자치위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보조경기장)에서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박봉주)주관으로 ‘제3회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군수·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주민자치위원 3,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해병대 군악대, 부평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 및 주민자치센터 공연팀의 특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10개 군·구 주민자치위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입장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연합회는 해병대 의장대, 석남3동 에어로빅팀, 치어리더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민자치위원간 소통 뿐만 아니라 인천의 힘이 결집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총 5개 경기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군·구 팀별 노래자랑도 함께 펼쳐져 화합의 마당을 가졌다. 또한 유 시장과 군수·구청장들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구볼 나르기 게임을 하며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군·구별 주민자치센터 자매결연지 지역특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먹거리 및 상생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 시장은 행사장을 순회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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