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8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평가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전국 4개소가 선정되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민간위탁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해 주도적으로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 인식개선, 자살위험환경 개선, 자살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위기대응 및 사후관리체계 마련, 지역사회 자살대응역량 강화 및 인력 확충 등의 내용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예방종합치안대책계획을 수립하여 자살 기도자에 대한 체계적인 현장 대응 및 사후 상담 연계 지침 마련하는데 기여한 김해중부경찰서 정인식 경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자살예방을 위하여 많은 기관의 협조체계에 대한 활동도 인정 받았다.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강선희)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기관 및 개인이 같이 수상하게 된 것은 관련기관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하여 김해시에서는 자살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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