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송승환 기자 = 광명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성범죄 근절을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개최한다.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7세 원아 1천2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1일 2회(오전 10, 11시)씩 총 4회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과 학부모는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번 인형극은 아동학대 및 아동 성범죄 등에 대해 아동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요령과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상황에서 대응요령 등을 구체적이고 쉽게 알려줘, 아동의 위험상황 인식능력과 능동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그 동안 보육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이를 확대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형극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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