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공개된 이번 재정공시는 시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 행정운영경비 등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6년도 광명시 살림규모는 9천65억 원으로 전년도 8천489억 원 대비 6.4%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은 1천706억 원으로 1천531억 원인 전년 대비 10.3% 늘었다. 광명시의 지방세 수입은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KTX광명역세권 개발 등으로 기업 유입이 늘면서 법인 지방소득세 징수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채무는 60억 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554억 원보다 494억 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광명시는 올해 3월 지방채 차입금 잔액으로 남아있던 60억 원을 전액 조기상환함으로써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했다.
지난해 지방재정 운영 결과는 광명시청 홈페이지(http://www.gm.go.kr)의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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