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커다란 눈망울이 특히 매력적인 픽사 만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이런 바람을 실현시켜주는 일러스트 작가가 있다.
랜스 판은 사람들의 사진을 3D 만화 속 주인공처럼 바꿔주는 재주를 갖고 있는 아티스트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으로 보내오는 낯선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디지털 만화 캐릭터로 바꿔주고 있는 것. 판은 “사진 가운데 가장 그리기 쉬운 사진은 얼굴이 크게 나온 셀카 사진”이라면서 “반면, 가게 안에 물건이 가득하거나 건물이 빼곡한 거리 등 배경이 너무 복잡한 사진은 작업이 까다롭기 때문에 요청을 하더라도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판은 “가장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머리카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