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동국대 석좌교수)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7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 67개 부문(소비재 46개, 산업재 21개), 서비스 23개 조사부문, 총 90개 상품을 대상으로 331개 회사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및 전문가 6만6,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전년에 이어 홍성브레이크(자동차용 브레이크 라이닝 및 패드 부문), 신일산업(선풍기 부문), 에이스침대(침대 부문),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자동차용 배터리 부문)가 1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동아특수화학(부동액 부문), 경동나비엔(가스보일러 부문)이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한일시멘트(드라이모르타르 부문), 포스코건설(아파트 부문), 삼성전자(스마트폰, PC(노트북컴퓨터) 부문)가 9년 연속, KCC(PVC 바닥재 부문), 한일시멘트(포틀랜드시멘트 부문), 경동나비엔(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현대자동차(준중형승용차, 중형승용차, RV 부문), 삼성전자(TV, 드럼세탁기 부문)가 8년 연속, 삼표산업(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부문), 현대자동차(자동차AS 부문) 등이 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각각의 산업군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밖에 삼성전자(냉장고, 에어컨, 태블릿PC 부문), 노랑풍선(여행사 부문), 에몬스가구(가정용가구 부문), 신도리코(복합기 부문), KCC(실란트 부문), 한전KPS(발전설비정비서비스 부문)가 6년 연속, 대림통상(비데 부문), 한국도자기(가정용도자기식기 부문), 삼성전자(김치냉장고 부문)가 5년 연속, KCC(수성도료, 유성도료 부문)와 대림통상(위생도기 부문) 은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자동차AS-수입자동차 부문)가 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고, KT는 이동통신서비스 부문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IPTV서비스 부문에서도 올해 신규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규로 1위에 선정된 기업은 KCC(석고텍스 천장재, 저방사유리 부문)로 총 90개 제품 및 서비스가 각각 품목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은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인정받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품질’이라는 기본을 지킨 것”이라며 “품질은 제품과 서비스의 기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 삶 모두를 아우르고 있으며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고경영자에서 현장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기업 전 부문에서 품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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