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원 예정 직장어린이집 5년 운영 및 관리
1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남구청 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 체결에 따라 광주대는 내년 1월1일부터 2022년 말까지 5년간 남구청 직장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시설 관리에 대한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광주 남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정기 감사는 매년 1회 실시할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수시 감사와 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지도 및 감독에 나서게 된다.
남구청 직장 어린이집은 현재 공사 중인 남구청 별관동 3층에 들어서게 되며,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 보육시설에는 만 1~5세 사이의 아이들이 연령에 따라 4개반으로 나눠 생활하게 되며, 자녀 보육과 관련해 시설원장을 비롯해 보육교사, 조리사 등 6~7명 가량이 근무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신식 기자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구재 등 전국 최고의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육 정책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시책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