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추수,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 긴 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 최소화 히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주로 4-11월에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올해 8월말 기준으로 139명의 환자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활순털진드기 등의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 되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말에서 11월말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되고 지난해의 경우 11,105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13명이 사망했다.
SFTS는 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등과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소견을 나타내며, 쯔쯔가무시증은 1-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검은 딱지)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나 목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가피(검은딱지)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해시보건소는 2014년부터 모기, 진드기 등 유해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 21개소에 해충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했고 올해도 6개소에 추가 설치 할 것이며, 등산 및 추석전후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해충기피제를 뿌린 후 활동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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