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전 2030 선포식
이번 선포식에서는 지난 2015년 경기도가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소비감축 20%, 신재생에너지 비중(전력) 20%의 달성 목표를 담은「에너지 비전2030」을 선포함에 따라 구리시도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방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7월22일『구리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 의해 현재의 전력자립도 1%를 2030년까지 25%로 달성하는 4개 중점 추진 비전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비전 목표로는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총 생산량 4배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전력 30% 감축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친환경에너지의 공급확대 방안 ▶민간사업자 참여 확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에너지효율향상 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등 18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단기 목표로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을 설치 5GWh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신규개발단지에 연료전지발전소 유치와 아파트 등 민간부문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연간 216GWh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선포식 인사말을 통해“새 정부에서는 탈 원전 에너지 정책에 맞게 신재생에너지와 LNG중심의 친환경에너지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구리시에서도 공공시설들을 중심으로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설치가 필요하며, 민간부문에서도 태양광 및 융・복합 지원 사업,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등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전력 자립도 25% 목표 달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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