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오는 23~24일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7’에 참가해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의 친절 문화를 알린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관광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를 운영해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환대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중심 테마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K스마일 캠페인 로고와 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타투 스티커 이벤트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룰렛이벤트를 통해 올림픽 공식 기념품을 증정하고 에코백 만들기 이벤트,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의 사진촬영 등 친근한 방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린다.
특히 한국방문위원회의 대학생 미소국가대표와 한국국제교류재단 대학생 30여명이 이틀간 올림픽 성공기원 플래시몹을 실시한다. 이 플래시몹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응원가에 맞춰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1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국제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지난 6월 니가타현과의 K스마일 캠페인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한일축제한마당 행사는 한일간의 친절문화를 교류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친절올림픽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관광 종사자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는 9월 21일부터 4일간 도쿄 빅사이트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7(Tourism Expo Japan 2017)에서도 별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과 함께 코리아투어카드 및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위원회 주요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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