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다음달부터 대구 팔공산에 스토리가 있는 녹색탐방로를 조성·정비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동구청에 따르면 팔공산 녹색탐방로 관리사업은 2017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다. 2018년 상반기까지 국비 10억과 시비 10억을 들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용암산성 누리길, 팔공산 왕건길, 봉무공원 등에 운영되고 있는 탐방로에 안전 및 편의시설 등을 보강한다. 기존 팔공산 둘레길을 정비하고 옻골산림욕장과 신지 둘레길 등을 조성한다.
강대식 구청장은 “이번 녹색탐방로 관리사업을 통해 팔공산 지역을 대구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명소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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