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 선생 서거 70주기 맞아 23일 군민회관서 개최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이 오는 2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몽양 서거 70주기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동화·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동화·스피치 대회’는 양평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삶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선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에서 주최하고 문화나눔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보훈처,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양평군의회, 양평교육지원청, 양서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운형 선생 및 독립선열들의 정신 고양, 나라사랑, 이웃사랑을 주제로 한 원고를 접수받아 그 중 50여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하여 대회 당일 경연을 펼친다.
대회는 동화 구연, 스피치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중·고등부 대상에 경기도지사상, 초등부 대상에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양평군수상, 우수상에 양평교육장상, 금상에 국회의원상, 은상에 양평군의회의장상, 동상에 문화나눔교육연구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양평군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동화?스피치 대회’는 9월 23일 10시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031-770-245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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