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로 모든 초중고 학교 급식에 Non-GMO(유전자변형이 없는 식재료) 가공품을 지원한 광명시는 오는 10월부터는 2차로 Non-GMO 가공품 지원 대상범위를 넓혀 우리밀과 쌀을 원료로 사용한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빵가루, 소면, 조청 등 6개 품목을 지원한다. 이로써 광명시가 모든 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지원하는 Non-GMO 가공품은 식용유, 된장, 고추장, 국간장, 양조간장, 옥수수콘, 두부류와 콩나물을 포함한 17개 품목을 늘어나게 된다.
광명시는 지원품목 확대에 따른 사업비로 연간 2천500만 원이 소요된다고 밝혔으며, 효율적인 예산운용으로 추가 예산편성 없이 기존 사업비 내에서 집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3월 채무제로를 선언하며 생긴 여유 재원으로 이달부터 고교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했다. 광명시내 고등학교 11곳, 1~3학년 8천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비 70%에 해당하는 식품비를 전액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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