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한시백일장 대회 장면.<사진제공=진주시>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개천예술제(開天藝術祭)를 기념하고 예술과 교육의 고도(古都)인 진주시의 문화 융성을 기원하는 제32회 전국한시백일장이 오는 10월 10일 오전 10시, 진주성 촉석루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진주시문화원(원장 김길수)이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예총진주지회가 후원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겨루던 백일장은 제30회 대회부터 일반부로 통합해 유림, 한시 동호인, 대학 한문학도 등 전국의 문사(文士)들이 참여하여 문예의 멋과 시재(詩才)를 겨룬다.
올해의 시제(詩題)는 추흥(秋興)으로 압운(押韻)은 연(緣), 천(天), 연(連), 련(憐)이며, 나머지 한자는 당일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진주시문화원은 오는 29일까지 서면, 이메일, 팩스 등으로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문화원(☎055-746-5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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