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한울(학생회장단 연합회)과 공동으로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직접 해결 방안을 찾아 정책 제안까지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팀은 사전 심사 결과에 따라 초 2팀, 중 3팀, 고 7팀이 선정돼 활동을 위해 팀별 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학생들이 탐구한 주제는 ▲진로체험관 만들기 ▲학교주변 안전 문제 해소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세종 청소년 문화만들기 ▲조천의 문제점 및 발전 방법 ▲우리가 기억해야할 아픈 역사 ▲세종의 학생자치 ▲고등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세종시 대중교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청소년의 진로 탐색 ▲세종 내 공공디자인 적용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 ▲학생들이 겪고 있는 교통의 문제점과 해결책 ▲세종교육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진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발표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협력, 내년 학생자치활동 및 각 교육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학교에 안내해 학생들이 사회 참여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한다는 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참여활동을 장려해 스스로 참여하는 삶,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삶,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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