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설명회 장면.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동남아 관광객 인천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동남아 주요국에 대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인천을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의 숫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프로 가까이 성장한 성과를 얻은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가 개최한 브루나이 여행업 관계자 초청 설명회에 참가해 브루나이 현지 여행사인 ‘Sinar Tour’ 와 공동으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론칭하여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9월 22일부터 1박 2일간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와 공동으로 태국 파워 뷰티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통해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의 주 무대인 송도, 한미서점, 자유공원 등을 소개해 태국 개별관광객들이 인천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현지지사와의 밀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만의 강점인 공항과의 접근성, 한류 드라마 촬영지등을 연계한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네크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신규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더 하반기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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