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1일 시를 방문한 KB국민은행 경북지역영업그룹 김동현 대표와 경북지역 지점장 등 관계자 10명이 구미중앙시장에서 구입한 건어물과 과일 등 650만원 상당의 식료품 130박스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매년 각 시·군을 돌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KB국민은행 경북지역영업그룹은 특히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물품으로 소외계층의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첫 해인 지난 2014년 포항시에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마다 구미, 안동, 포항을 돌아가며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식료품은 저소득 80가구 및 한국국제기아대책 대구경북본부에서 추천한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현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으로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며, 지역 소외 계층에게 정으로 전달돼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마음의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묵 부시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의 물품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하고, 또한 이렇게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시민 모두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더 나은 복지구미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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