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관현악, 성악, 작곡 등 31명 무대에 올라
음악교육과 졸업연주회에 참여하는 학생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오후 7시 경상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제33회 2017학년도 음악교육과 졸업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대 음악교육과에 따르면, 이번 졸업연주회는 25~26일 피아노(16명), 27일 피아노(5명)ㆍ관현악(3명), 28일 성악(4명)ㆍ작곡(3명) 등으로 진행되며 모두 31명의 예비 졸업생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게 된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다.
음악교육과 지도교수들은 “그동안 지도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땀흘리며 열정적으로 준비한 곡들을 음악회에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풋풋함이 부족함으로 보일 수 있으나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는 전달자가 될 수 있도록 힘껏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연주를 하게 될 졸업생들은 “열정과 패기로 4년의 시간을 함께 뒹굴었던 음악교육과 선후배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날의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저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 연주회는 음악교육과 학생들에게는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과정이다. 하지만, 관람객에게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래 우리 지역의 음악을 책임질 인재를 미리 만나는 즐거운 자리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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