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일요신문]김장수 기자= 한국마사회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위니월드’에서 강습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7승마힐링 페스티벌(부제: 렛츠런파크로 떠나는 가을운동회, 내가 힐링이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16년 과천점 및 원당점에서 적립된 재활승마, 힐링승마 강습료와 렛츠런재단 기부금을 활용하여 개최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금번 행사 운영을 통해 강습생에게 심신 치유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 행사의 컨셉은 재활ㆍ힐링승마 강습생부터 가족ㆍ자원봉사자까지 장애ㆍ비장애인 모두 참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가을 운동회이다.
참가자들은 ‘말 끌어보기’, ‘승마체험’, ‘편자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스틱 호스 달리기’, ‘가족과 함께하는 마차끌기’, ‘말춤 콘테스트’,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참여자별로 장애정도, 신체 기능 정도가 다른 점을 고려하여 각 부스별로 난이도를 조정하여 진행한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포토존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 중간 중간 삐에로, 아이언맨 등이 돌아다니며 방문 가족들과 같이 사진도 찍을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23일 15:00부터 18:30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작년 강습금액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승마힐링센터의 나눔 정신에 입각한 사업 취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나아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활, 힐링 승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 행사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와 렛츠런 재단이 정부3.0의 소통과 협업의 가치에 기반하여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최한다. 한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재활 승마(장애아동 대상), 힐링 승마(위기 청소년 대상) 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혹서기,혹한기 기간을 제외하고는 학기별로 운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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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