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김장수 기자= 하남시는 25일, 26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으로 스트레스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와 ‘생명사랑 지킴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요구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민원 응대 및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민원 처리에 지친 감정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직원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 질 및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시는 스트레스 분야 전문가 심진현·신영철 정신의학박사를 초빙해 사전에 직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 및 자가진단 개별검사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평가하고 해결책 제시 등으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와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생명사랑 지킴이 주제로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을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등 단계별 자살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입공무원 스트레스 관리교육, 자가검진 결과 스트레스 고위험 직원대상으로 정밀검진 및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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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