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계명대는 대구∙경산 6개 대학이 연합 취업캠프를 열고 정보교류와 벤치마킹의 자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6개 대학은 지난 22·23일 1박 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대학 연합 취업캠프를 열었다.
캠프에는 각 대학별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1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주관은 계명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맡아 진행했다.
이틀 동안 LG CNS와 풀무원에서 인사를 담당했던 휴먼네트워크의 강경원 상무의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한 핵심전략 수립 및 채용 트랜드 분석’을 주제로 한 특강,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무전문가 초빙 교육, 지역 주요 기업체 인사담당자 초빙 토크 강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입사지원 컨설팅과 직무 전문가 초빙 교육은 직무 단위를 경영지원직군, 영업직군, 금융권, 생산직군, 품질직군, R&D직군 등 세부화해 효율을 높였다. 또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통해 직무역량 핵심 키워드 이해와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작성과 개별 코칭도 이뤄졌다.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총 21명의 분야별 취업전문가들을 투입시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지역의 6개 대학이 협력해 출신 대학을 불문하고 취업이란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취업정보 교환의 장이 돼 타 대학 학생들은 취업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좀 더 넓은 시선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기적으로 행사를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6개 대학은 지난 3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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