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클리닉 운영
이에 동작구에서는 노량진 수험생들의 흡연을 줄이고,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쾌적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앞 거리에서 노량진 학원가 수험생, 취준생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날 행사는 흡연관련 검사 및 개인별 흡연양상에 따른 금연상담이 주로 실시된다.
금연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전문치료형 금연캠프’안내 및 흡연관련 모형 전시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한 금연을 위한 행동요법제, 노량진 내 금연구역과 금연사업 홍보 등도 더불어 진행된다.
지난 4월 금연 캠페인에서 상담을 받았던 한 공무원 수험생은“한번의 상담으로 담배를 끊기는 어려웠지만, 흡연의 부작용이나 문제를 한 번 더 인지하고 상당 부분 흡연 횟수를 줄였다”고 말했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이번 캠페인이 노량진 수험생들의 금연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금연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금연아파트’지정,‘금연상징 거리’조성,‘무료 금연클리닉’운영 등 다양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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