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옥 원주시의원.(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주시가 민간투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즐겨 찾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려면 계획구상 단계부터 일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이은옥 원주시의원은 제196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민간투자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원주시는 현재 중앙공원(1구역, 2구역), 단구공원, 단계1호공원 등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남산(원동)공원, 무실공원, 새마음(무실2호)공원, 서원대로 단구가로공원 등 다양한 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이 원주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준 높은 공원과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하려면 계획구상 단계부터 설계 및 시공과정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주시는 승인한 공원시설사업 종합계획도와 사업비 투자계획에 따른 공원시설별 세부상세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하는 등 주민설명회를 통해 널리 알려주고 향후 추진일정 및 절차도 투명하게 진행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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