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큰잔치’ 주제로 매일매일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 마련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이 추석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황금연휴기간에도 정상 개관하며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한가위 큰잔치’라는 주제로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색깔모래를 이용해 바다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데코샌드 액자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이어 추석 당일인 4일과 5일에는 해양 관련 퀴즈를 맞춘 200명(1일 100명씩)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오후 2시, 즉석퀴즈’ 이벤트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추석 다음날부터는 풍성한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5~8일 오후 3시에는 마술공연인 ‘판타스틱 매직콘서트’가 열리고, 6일 오전 11시에는 ‘가족연희극 심청전 청아’가 펼쳐진다.
9일 오후 3시에는 경상도민요보존회의 우리소리 뮤지컬 ‘해녀할멈의 패총팔찌’공연이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 관람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 현장입장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동안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해녀전 갤러리 토크(10.3 11:00, 14:00), 해양애니메이션 ‘몽니’(9.30~10.5 11:00~), 가족영화상영(9.30~10.4 15:00~), 한복입은 다이버 피딩쇼(10.3~5 11:40~11:55), 한복입은 해리·해나와 포토타임(10.5~6일 13:00~17:00), 바다퍼즐 만들기(10.6~9 11:00, 14:00, 16:00), 민속놀이 한마당(연휴기간 내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긴 황금연휴지만 국립해양박물관은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매일매일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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