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가야사… 학교단체방문 줄이어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사 스탬프 랠리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놀면서 배우는 ‘가야사 스탬프 랠리’가 가을철 학생단체 현장학습 시즌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소한 가야의 역사에 재밌게 접근이 가능하고, 가야테마파크의 다양한 체험, 뮤지컬 등을 활용한 현장체험 및 테마학습이 한곳에서 한 번에 가능한 점 등을 인기비결로 꼽는다.
또한, 학생단체 입장에서도 스탬프랠리로 현장학습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주요 관광지와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어 앞으로도 많은 학교가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야사 스탬프랠리’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제공한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개발한 가야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코스를 돌며 가야에 대한 스토리를 읽고 스탬프를 찍는 에듀테인먼트형 미션게임이다.
미션을 완료하면 가야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뿐만 아니라, 가야 왕인(王印)을 획득하여, 재방문시 1회 입장료 50% 또는 연간회원권 10%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가자는 게임 방법과 지도가 인쇄된 리플렛을 받아 테마파크 12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주할 수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특히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학생단체의 반응이 뜨겁다”며 “야외활동에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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