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를 방문해 궤도분야 설계·감리·시공 관련 45개 협력사 관계자와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공단은 궤도분야 협력사와 진솔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7회에 걸친 간담회에서 64건의 건의사항을 토론해 제도개선을 시행해왔다. 공단은 토론회에서 2017년 하반기, 2018년 궤도 공사 발주계획과 지난 간담회 건의사항 조치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궤도 협력사 관계자들은 ▲서울·경기지역 궤도업체(31개사) 편중에 따른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실효성 여부 ▲설계 시 특정 공법의 가격과 대안공법 검토기간(30일→90일) 확보 ▲낙찰률을 적용한 장비 사용료 정산 ▲장대레일 용접규정 명확화 ▲설계 시 적정 공사기간 반영 등 상생을 위한 10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공단은 향후 제도개선 시 검토해 반영토록 노력과 협조를 다짐했다.
철도공단 이용희 궤도처장은 “공단과 협력사의 상생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하고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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