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K-Move스쿨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첫 사업 평가에서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 모두 A등급을 획득하여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K-Move스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직무 역량 및 어학 능력 향상 등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해외취업과 연계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15년 사업에 참여한 전국 91개의 운영기관과 175개의 연수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성대는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취업 중간관리자 연수 2개 과정에서 A등급을 획득, 우수과정으로 선정되었다. 우수과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일정 요건 충족시 K-Move연수 운영을 기존 1년에서 최대 5년간 확대 운영 지원을 받으며, 예산도 일반과정과 차별화하여 추가 지원 우대를 받게 된다.
경성대는 지난 13년간 축적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소재 한국기업과의 글로벌 산학네트워크를 탄탄히 맺어 현지기업들을 직접 방문하여 구인수요를 파악하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직접 1:1 잡매칭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해외 중견기업의 중간관리자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우리대학이 신뢰를 토대로 구축한 글로벌 산학네트워크와 현장실무 중심 교육은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해외취업 알선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성대학교는 지난 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K-Move스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년에는 베트남 취업 중간관리자 연수과정 및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 과정, 테크니컬 과정 등 4개의 해외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70명의 연수생들을 선발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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