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신대지구 택지개발과 광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29일 개통된 순천시 팔마사거리∼신대단지간 도로 <순천시 제공>
팔마사거리~신대단지간 도로는 길이 1천870m에 4차로(폭24m), 터널(쌍굴) 523m로 원도심에서 해룡 신대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갖고 있다.
2014년 2월 공사를 착공한 지 3년8개월 만에 준공됐다. 투자된 총 사업비는 총 482억원이다.
순천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신설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 도심 교통 체증 불편이 감소되고 원도심과 신대단지간 통행시간이 도로개설 이전보다 크게 단축돼 시간과 교통비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순천시 관계자는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접근성이 높아져 문화, 경제 등의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가 확산돼 아시아생태중심 도시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