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에 1천만원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는 광양시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광양시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20명에게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장학금 전달식 종료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항만안내선을 타고 광양항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방희석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세대들이 조금이나마 여유 있는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장학음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경석 재단 이사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이번 후원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추석 명절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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