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각 부서 배치돼 사무보조ㆍ업무지원 등 담당
경남은행 본점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린다.
BNK경남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센터장 이국주)와 맺은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에 따라 장애인 4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채용한 장애인 직원은 지체장애인 2명과 청각장애인 2명으로 본점 각 부서에 배치돼 사무보조와 업무지원 등 능력과 적성에 맞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손교덕 은행장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다. 신규 채용한 장애인 직원들이 BNK경남은행 가족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향후에도 공개 채용과 상시 채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장애인 직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장애인 신규 채용에 앞서 지난달 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와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을 맺고 신규채용 예정자에 대해 은행 업무 교육ㆍ오피스 교육ㆍ직장예절ㆍ스피치 훈련 등 맞춤형 직무 훈련을 한 달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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