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주요 관광지, 야영·캠핑장과 여객선터미널, 도시공원 등이다.
22개 시군에 적게는 1곳에서 많게는 6곳까지 고르게 설치됐다.
이곳 와이파이가 구축된 관광지는 관광안내표지판과 안내소, 매표소 등에 부착된 와이파이 엠블럼(스티커)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관광지 와이파이는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관광지명 또는 지역명의 ID를 선택하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개인이 소유한 통신기기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목포 외달도와, 여수 거문도, 강진 가우도, 고흥 연홍도 등 63곳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70곳에 사업비 약 30억 원을 들여 무선 중계기 등 정보통신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금주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의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이 통신요금 부담 없이 맘껏 무료 와이파이를 수도권에서처럼 이용하도록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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