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산구민의날 행사서 시상식 진행
최정학 대표는 효·나눔복지부문 수상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단체와 기관 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시민과 약자의 권익을 돌보는데 앞장섰다.
최 대표가 경영하는 ㈜가나다 닭과 오리 등 축산물을 가공하는 회사다. 최 대표는 매년 회사가 생산한 닭과 오리 800여 마리를 이웃과 나누고 있다.
강광민 회장은 자치공동체부문 수상자다. 강 회장은 지역에서 주민의 참여와 자치가 활발히 일어나도록 뒷받침했다.
송정1동 주민센터에 문을 연 싱글맘 자립카페 ‘마망’, 마을갤러리 및 나눔장터, 주민참여플랫폼 등을 만들고 제 궤도에 오르도록 지원했다.
문화예술교육부문의 강소라 단장은 수완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이 있는 저녁을 주민들에게 선사해 왔다. 2013년부터 수완초등학교 어머니합창단, 수완가족오케스트라, 광산유스필 뮤지컬 합창단을 창단했다. 이들은 활발한 재능기부로 광산구를 음악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김용재 대표는 풍영정천 활동으로 친환경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주민들과 풍영정천사랑모임을 결성한 김 대표는 생태교육, 생태마을축제, 민관합동 환경감시단 등으로 풍영정천의 현재와 미래를 가꾸고 있다.
최근에는 가이드북을 발간해 풍영정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더욱 크게 키우고 있다.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기봉 광산구 부구청장은 “많은 업적과 선행으로 인정받는 분들이 많아 분야별 수상자를 1명만 선정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며 “후보로 오른 다른 분들의 활동도 같이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6회 광산구민상 시상식은 29일 수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갖는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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