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발 맞추어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종국)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룸에서 영화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의 한 단계인 프리비즈(previs)를 주제로 영화 기술 세미나 <영화제작, 그 시작은 프리비즈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TPS컴퍼니 김현철대표, 국내유일 프리비즈 전문업체인 프렛즐의 윤동현대표, 헐리우드 프리비즈 수퍼바이저이자 중국 프리비즈 시장을 개척한 게빈 보일(Gavin boyle)이 강연자로 참여해 프리비즈 정의부터 제작 성공 사례와 미래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기간에 맞춰 개최돼 영화 제작 기술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프리비즈 확대를 통한 영화제작환경의 체계적인 안정화로 한국영화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이튿날인 15일 10시부터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301호에서 <프리비즈를 위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실시하여 국내 프리비즈 전문가 양성 및 스타트업의 롤모델 제시를 통해 국내 프리비즈 전문인력 양성의 초석을 다진다.
본 워크숍은 프리비즈 아티스트 및 영화 현장 인력, 그리고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 돼 국내외 프리비즈 전문가를 통한 스토리텔링, 영상문법에 대한 강연으로 실질적인 프리비즈의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화제작, 그 시작은 프리비즈로부터>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 신청없이 참석 가능하며 <프리비즈를 위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워크숍> 신청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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