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축제 ‘2017남강유등축제’가 1일, 남강변을 무대로 7만여개의 등불이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2017진주남강유등축제’가 1일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 여개의 불을 일제히 밝히며 진주 남강을 환상적인 빛으로 수놓으며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1일 오후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 초혼점등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용호 제전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장,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이인기 진주시의장, 도․시의원, 각급단체장 등 문화예술 관계인사와 국제교류도시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초혼점등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용호 제전위원장은 함께 ‘우리의 소망문’을 낭독하고 축제 슬로건인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 담긴 유등을 남강에 띄웠다.
또 미국 등 각국의 외빈, 국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시의장,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 문화예술관계 인사 등 주요 내빈이 참여해 7만 여개의 유등에 일제히 불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축제 ‘2017남강유등축제’가 1일, 남강변을 무대로 7만여개의 등불이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사진제공=진주시>
아름다운 남강변에 수놓은 7만 여개의 유등과 올해 처음 선보인 최첨단 영상 미디어파사드의 미학에 수상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야경이 빼어난 진주성과 남강변 밤하늘에 화려한 장관이 연출돼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최첨단 영상인 미디어파사드의 만남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촉매제로서 올해 축제의 백미로 손색이 없다.
‘미디어파사드’ 상영은 축제기간 매일 오후 8시 30분과 오후 10시, 2회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축제 ‘2017남강유등축제’가 1일, 남강변을 무대로 7만여개의 등불이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사진제공=진주시>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와 연계한 맞춤형 축제 운영으로 힐링하는 오감형 체험·관광 축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축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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