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를 찾은 고객이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패딩을 착용한 후 어린이 패딩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프리미엄 패딩 팝업행사를 지난 9월 27일부터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빨리 가을로 접어들면서 겨울 또한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 데 따라서란 설명이다.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지난해에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프리미엄 패딩의 열풍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오픈 7일간)과 비교해 82% 신장했다.
9월 말부터 여성 고객이 몰려 XS, S 사이즈가 조기 품절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벤치롱패딩이 지난해 인기가 많았다면, 올해는 캐나다구스의 미스틱롱 패딩이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며, 무스너클에서는 아동 패동도 판매한다.
이처럼 프리미엄 패딩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올겨울에는 보다 다양한 브랜드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프리미엄 패딩 팝업행사를 내년 2월까지 백화점 2층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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