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시군 읍면동서 접수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능력이 있는 교육·주거 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가 노동시장에서 일을 통해 자립․자활을 향한 꿈을 키우도록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사업은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대1로 매칭해 정부와 지자체가 매월 10만 원을 3년까지 지원한다.
3년 유지 시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 360만 원을 더한 720만 원과 이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자산은 주택 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조건은 가구 전체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 3인 기준인 경우 182만 원, 4인 기준은 223만 3천 원이고,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이면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올해 희망키움통장Ⅱ는 총 4회에 걸쳐 927가구 모집이 목표이며, 이번 마지막 모집은 19일까지다.
가입을 바라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희망키움통장Ⅱ을 활용해 1천402가구에서 3억 8천200만 원을 적립했다.
나윤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희망키움통장Ⅱ가 생계․의료수급가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을 통한 빈곤 탈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하는 저소득가구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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