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104만의 행복한 시민이 살고 계신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고양시의 미래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 “공직자의 덕목 중 가장 으뜸가는 가치는 청렴이고 이제 청렴은 우리 생활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시의원이자 부의장으로 그리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공시킨 경험을 토대로 시의회와 국회, 정치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잘 맡아주시고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 추진을 비롯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앞서주시리라 믿는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선(3, 4, 5대) 시의원을 거쳤으며 4,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의제21 공동대표, 고양시 체육회 부회장, 고양시 학교운영협의회 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끌어올리며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 화훼수출계약 달성, 연평균 50만 명 관람객 유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 성공 개최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원만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합리적인 판단력과 뛰어난 소통능력을 가진 인사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한공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대통령표창, 고양시 문화상, 전국 기초의원 부분 의정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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